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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에서 만난 웅덩이에서 보화를 캐라박기창 목사 칼럼
감리교평신도신문 | 승인 2019.11.18 14:02
박기창 목사

‘1조 매출의 기적’
“아버지가 세 살 때 돌아가셨어요. 전 오 형제 중 막내였어요. 행상 시작한 어머니가 자식들 모두 학교 보내긴 어려우셨죠. 더 무서운 건 외로움이었어요. 오 형제가 다 뿔뿔이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집엔 저밖에 없었거든요. 어머니 손잡고 행상 따라다니는 게 제일 좋았어요. 집에 혼자 있을 땐...방에 있는 모든 게 장난감이었어요. 폐전지 하나로 기차놀이도 하고 비행기 버스 놀이도 했어요. 그리고 금.은 세공기술, 주물기술, 공작기술을 배웠어요.”

위 말은 일명 최신규 ‘장난감 대통령’의 고백이다. 최신규 사장은 1996년 완구기업 ‘손오공’을 창업해 ‘영혼기병 라젠카’ ‘하얀마음 백구’ ‘팀블레이드’ 등의 완구로 고된 시련을 딛고 전 세계에서 1조의 매출을 올리는 기적을 창출했다. 최신규 사장은 고백한다. “제 아이디어는 다 어릴 적 외로움에서 나왔어요. 혼자 집에 있으면 힘 있는 어떤 존재가 절 지켜주길 원해요. 그게 ‘헬로카봇’이에요. ‘터닝메카드’는 어머니 따라다닐 때 새가 점괘 적힌 종이를 뽑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죠”<이혜운 기자의 글에서>

성경 야고보서 1장 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Make sure that your endurance carries you all the way without failing, so that you may be perfect and complete , lacking nothing"는 구절이 있다. 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지만, 바로 삶속에서 어떤 시련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인내endurance가 있다면 그 인내는 부족함이 없고lacking nothing, 실패가 없는without failing 온전한 삶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련일 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당신은 “모든 길에 웅덩이가 있는 법Every path  has its puddle"이란 말을 알고 있는가? 삶의 여정엔 가진 자, 못 가진 자 누구에게나 이겨내고, 극복해 내기 힘든 고비 고비가 있다. 웅덩이 말이다. 문제는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면서 오히려 고비들을 새로운 삶의 활력소로 삼는다면 고비가 당신의 삶에 더 없는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최신규 사장의 고백을 되새겨 보라. ”제 아이디어는 다 어릴 적 외로움에서 나왔어요.“....외로움이라는 삶의 웅덩이에서 보화를 찾아냈다.

“도전하는 자가 승리한다Who dares, wins"는 말이 있다. 여기 영문 ‘dare'는 어떤 일을 행함에 굳은 결의와 용기를 갖고 부닥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최신규 사장은 이겨내기 힘든 삶의 고비를 지혜와 굳은 결의를 앞세워 용기로서 극복해 내며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최사장은 이에 만족치 않고 지금은 전혀 새로운 삶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어릴 때 꿈이 가수였다. 정진성 작곡가 밑에서 공부도 했고, 김연자 가수도 그때 알고 지냈다. 그 인연으로 최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신곡을 작곡 작사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당신은 여성 곤충학자 찰스 코우만Charles Kouman의 이야기를 아는가? “사랑한다면 역경을 선물하라”는 말을 남긴 코우만은 이야기 한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구멍을 뚫고 나오는 광경을 오랫동안 관찰했다. 나비는 작은 고치구멍을 뚫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나는 긴 시간 애를 쓰고 있는 나비가 안쓰러워 가위를 가지고와 고치구멍을 조금 뚫어 주었다. 이제 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창공을 날아다니겠지 하고 있었는데 나비는 날개를 질질 끌며 바닥을 왔다 갔다 하다가 죽어버렸다.

나비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만한 힘을 갖지 못했던 것이다. 나비는 작은 고치구멍을 빠져나오려 진통하며 애쓰는 가운데 날개의 힘을 키우게 되어 있는데 내 값싼  동정이 그 기회를 없애버린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을 발버둥쳐야 할 역경이 있다. 그러나 역경은 시련을 동반하지만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는 약이다. 역경을 피하지 말라. 역경에 맞서라. 약이 몸에 쓰듯이 역경은 잠시 몸과 마음을 괴롭히지만 역경을 잘 참고 다스리면 역경은 당신에게 삶에 보다 풍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역경은 결코 아픔으로 끝나지 않으며 당신의 삶에 디딤돌이 되게 하여 세상을 향해 힘 있게 솟아오르게 하리라.

독수리를 보라. 태풍이 몰아치면 독수리는 날개를 활짝 펴고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더 멀리 날아간다. 겨울에 모진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에서 푸른 잎이 돋아난다. 당신은 조소영의 시를 음미吟味하라. 누가 봐주지 않아도 묵묵히⁄ 목마름쯤 자처한 일⁄ 그대와 나 서로 벽이 되었을  때에도⁄ 묵묵히 오른다⁄ 담쟁이처럼 보란 듯⁄ 삭막한 벽 푸릇하게 덮을 때까지⁄ 서로 의지하며 당당히 오른다⁄ 협곡에 걸친 색실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세상 볼 때까지....당신에게 행여 삶의 목마름이 있을지라도 담쟁이처럼 오르리라는 꿈을 향해 당당하라.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들라Raise your head!”

최신규 사장은 한 때 외로움과 싸우면서 때론 여관살이를 하며 오전 9시면 방을 빼줘야 하는데 갈 곳이 없어 갓난아기 없고 낮에 버스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다녀야만 했다. 그러나 찾아온 역경들을 극복했기에 1조의 매출을 올리는 ‘장난감 대통령’이 될 수 있었고 삶의 보상이 찾아왔다.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다.The life is only one. 어떤 시련과 역경이 당신을 두렵게 하더라도 결코 기죽지 말라. 시련도, 역경도 박살을 내라. 그리고 탈출구를 찾아라. 당신은 당당하고 떳떳한 빛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Try hard, Try hard!

미국의 작가 로만 빈센트 필Noman Vincent Peale의 말로 칼럼을 마감하려 한다, “모든 문제는 그 안에 자체적인 해결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문제가 없으면 그 씨앗도 얻지 못한다.”

(박 기창 목사 세상과의 소통)
J.S.G & 聖化아카데미 원장 박 기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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