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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통해서 나부터 변해야한다는 마음가짐 가져야”인터뷰 서울남연회 평신도 수련회 준비위원장 최석두 장로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8.20 19:56

8월을 맞이하여 남선교회 연회 연합회 주최로 활발하게 평신도 수련회가 펼쳐지고 있다. ‘평신도 수련회’는 전국적으로 약 1만 5천명에서 2만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감리교회 평신도들에게 새로운 영성과 신앙적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어 왔다. 이에 본지에서는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오크벨리에서 남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회장 안병선 장로) 주최로 열릴 예정인 ‘평신도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최석두 장로(배광교회)를 만나 수련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평신도들이 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편집자 주>

최석두 장로.


■ 남선교회 행사 중에서는 가장 큰 수련회를 준비하는 준비위원장으로서 각오는 무엇인지요?
-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큰 행사인 수련회에서 준비위원장을 맡게 되니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여서 기도하는 데 힘쓰다보니 남선교회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협력을 온몸으로 느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정말 부족한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함께 하며 매주 저녁 늦게까지 기도로 준비해 주신 준비위원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이번 수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최현규 감독님을 비롯해 각 지방감리사님과 각 지방사회평신도 총무님, 지방회장님들, 역대 회장님들과 선교후원으로 광고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벌써 30회째를 맞이하는 평신도 수련회인데요. 이번 수련회의 특징이 무엇인지요.

- 이번 수련회의 목적은 해외 선교지 교회 건축입니다. 이를 위해서 안병선 회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임원들이 처음부터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평신도 수련회는 연례 행사로 치러지고 있는데, 금년 수련회에서는 좀더 신앙적으로나 영적으로 말씀으로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를 초빙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수련회의 얼굴 마담격인 유명한 강사보다는 연회 내에서 늘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에게 영적 깨달음과 메시지를 주어왔던 강사들을 모셨습니다. 이런 저희의 소망대로 참석자들이 은혜되고 영적으로 부흥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이 수련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치러지리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희 남선교회는 다른 해에 비해서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어떻게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안병선 회장님이 이럴 때일수록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찍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서 기도했는데, 기도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서 지방마다 하루하루 순회기도를 이어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수의 사람들이 기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도의 용사들이 점점 더 많이 모이는 것을 보았고 생각하지 못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참가 인원도 충분하게 모일 수 있게 됐는데, 유명한 강사 때문에 모인 게 아니라, 강사의 말씀을 통해 은혜받기 위한 순수한 모임이 우리의 기도의 열매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남연회 평신도수련회 대회장 안병선 장로(사진 왼쪽)와 준비위원장 최석두 장로.

■ 수련회에 참가하는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최근 우리 한국 교회가 어려워지면서 회개하자, 변하자, 변하지 않으면 기독교가 망한다고 경각심을 많이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상황이 좋아지기 보다는 갈수록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나는 빼고 너부터 변하라’고 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집회를 통해서 남보다는 내가 먼저 변하고 은혜받자는 마음가짐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를 위해 정성을 다하려고 하지만, 막상 닥쳐보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참가하신 성도들께서 은혜받으러 오셨으니까 주님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부족함을 많이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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