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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회 여장로, 평신도 여성지도자 위한 수련회 개최'그리스도를 본받아 섬기는 여장로회’라는 주제로 열려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7.16 12:13
여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는 지난 7월 13일 경기연회 여장로 및 평신도 여성지도자 수련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 예배를 마치고 기념 촬영한 모습
김숙자 회장
간증 시간의 모습
같이 찬양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및 회원들

여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 김숙자 장로)는 7월 13일 수원제일교회(박성영 목사)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섬기는 여장로회’라는 주제로 <경기연회 여장로 및 평신도 여성지도자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제11회이며, 경기연회에 내에 있는 약 150여명의 여장로들의 정체성과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김숙자 회장은 이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임원들과 헌신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감사해 했다.

한영사를 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참석자들은 준비된 교독문을 낭독하며 “우리는 정해진 역할에 한정되어 우리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장로들과 여성지도자들은 차별과 억압 속에서 고통당하는 종족과 여성, 가난과 배고픔과 폭력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서약했다. 또 “한국 교회를 예수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고 깨어진 세계, 그리스도의 몸을 회복하기 위한 신앙 증언을 새롭게 해 달라”며 “하나님 앞에서 정의와 평화에 기초한 하나의 교회, 하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이날 순서는 개회 예배와 주제 강연, 간증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개회 예배에서는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이 ‘같은 기도 다른 결과’(눅 9:28~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3명의 제자들이 변화산에서 변화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된 사건을 가지고 “같은 노력을 했는데 왜 다른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말씀을 전달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중 감독

3명의 제자와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환상을 보게 된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네 명이 환상을 만났는데, 예수님은 환상 때문에 확신을 얻었지만 제자들은 허무함과 아쉬움을 갖는다. 왜 이렇게 다른 결과를 가져왔는가? 김 감독은 “우리가 아무리 환상을 보고 기도하고 봉사해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려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몸부림치는 기도가 좋은 기도”라며 “교제나 선교를 하든 하나님의 뜻대로 하려고 하는 예수님처럼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수원제일교회 담임인 박성영 목사가 ‘지도’(민 27: 1~11)라는 제목으로 깨달음을 주었다. 본문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기업을 달라고 하는 장면으로, 이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행한다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박 목사는 바른 네비게이터 즉 바른 여성지도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도라는 한자를 보면 땅을 축적해 그려놓은 ‘지도(地圖)’라는 뜻이 있는데, 이 의미는 영적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리더십을 의미한다. 또 남을 가르쳐 이끈다는 의미의 ‘지도(指導)’라는 뜻도 있는데, 이 의미는 영적 진단을 받게 함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갈림길에서 뻗어간다는 의미의 ‘지도(枝道)’, 알게 한다는 의미의 ‘지도(知道)’, 어떤 자리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의 지도(至道)라는 내용도 있다.

결론적으로 박 목사는 “여성지도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알도록 하고,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네비게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연하고 있는 박성영 목사

간증 시간에는 개그우먼인 조혜련 집사가 나와서 자신의 삶을 간증했다. 조혜련 씨는 부모의 영향으로 남녀호랑개교(남묘호렌게쿄)를 믿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기독교로 바뀌게 된 것은 그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 준 이성미 집사(개그우먼)과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다.

조 집사는 일본과 중국에도 진출하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자기 계발을 하려는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커서도 앞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버려질 것이라는 삶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었다. 또 조 집사는 이성미 집사의 간곡한 부탁에 의해 연예인연합예배에 참석했지만 그 자리에서 밖으로 뛰어나와 이 집사와의 연락을 끊을 정도로 하나님 믿는다는 것을 강하게 거부했던 사람이었다.

간증하고 있는 조혜련 집사

그런 조 집사가 중국에 진출했을 때 새로운 남자(현재의 남편)을 만나 다시 한번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를 맞이했다. 꾸준히 교회에 나가자는 남편의 권유를 거부하던 조 집사는 어느날 어린 남편에게 존대말을 듣는다는 조건으로 교회에 한번 나가게 되었다. 조 집사는 “그날 예배에서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찬양이 불려졌는데, ‘쓸데없는 자’, ‘내 모든 형편 다 아시는 주님’이라는 말에서 힘든 내 삶을 알고 있는 이가 있다는 게 느껴지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설교 말씀에서는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만든 사건을 전해졌고, 조 집사는 “그 다음이 매우 궁금하고 재미있어서 다음 주에도 교회를 나왔다. 그 후로도 성경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증언했다.

교회를 조금 다니니까 남편이 ‘영접기도를 하자’고 하면서 말씀을 읽어주었다. 그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3: 16절이었다. 남편은 이 말씀을 시인하냐고 물어보았는데, 쉬울 것 같았던 시인이 되지 않더라는 것이었다. 조 집사는 “그때 정말 이상하게 시인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남편이 계속 시인해 보라고 말하자, 겨우 조그맣게 “주님, 이 말씀을 믿어보고 싶어요”고 말하게 되었다. 한번 그렇게 말하니까 자신의 인생 45년이 눈 앞에서 흘러갔다. 자신이 불도저처럼 전진만 하고 살았던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버림받아 커서도 버림받아 살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때문이었고, 그것은 조 집사에게 죽을만큼 힘든 일이었다. 결국 울면서 “주님을 믿겠다”고 시인하니까 이 짐을 가볍게 해 주겠다는 것이 느껴졌고 그로 인해 주님을 진짜로 영접하게 되었다.

주님을 믿게 된 조 집사는 궁금하던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카카오톡의 음성 녹음(5분)을 통해서 성경읽기를 전해서 16개 카톡방을 만들었을 정도가 되었다. 그로 인해 성경을 20번 통독할 수 있었고 연예인 사이에 성경 읽기 붐을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믿게 하고 유일한 남동생도 예수님을 믿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남녀호랑개교를 믿고 있던 어머니는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매일 10시간씩 성경 읽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머니 몸에 있던 병도 고쳐졌다. 또 동생도 이제 신학대학교를 다닌다.

조 집사는 “성경을 읽고 있을 때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성경을 읽을수록 깨닫고 생각나게 하시는 지혜의 영을 부어주신다”며 “저의 사명이 성경 바람잡이하라고는 뜻으로 알고 이 사명에 순종하고자 작년부터는 신학대학을 다닌다”고 말해 여장로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성미 집사의 기도 수첩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안 빠지고 기도를 받았던 것처럼, 자신 역시 270명의 명단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며, 그 이름 중에는 유재석 씨도 있어서 “이제 유재석 씨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해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조암교회 박명순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서 “성도들은 예수님을 본받고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한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예수님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장호성 장로도 “이번 수련회가 예배와 기도의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서 영혼이 치유되고 하나님을 만나는 깊은 영적 체험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여성지도자들이 사랑과 섬김을 통해 제자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 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증경회장인 이규화 장로도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선배들을 본받아 더 나은 비전을 통해서 희망을 빛을 발해야 한다”며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고백하면서 고정된 잘못된 생각들을 버리고 희망의 빛을 발해 나아가자. 감리교회의 미래이고 희망이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인 박용후 장로, 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오수철 장로,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춘옥 장로, 청장년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병구 권사, 교회학교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손근수 장로도 축사로 수련회 개최를 축하했다.

여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는 이날 경기연회내 비전교회를 위한 후원금을 김학중 감독에게 전하는 감동을 전했고, 신임 장로인 12명에게(행사 참석자는 4명) 환영 인사와 함께 작은 선물도 수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과 임원들, 증경회장들이 함께 대회 개회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제일교회 찬양팀
수련회에 참석한 내외빈들
기도하고 있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장호성 장로
개회 선언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연합회기와 임사자들의 입장
연합회기와 임사자들의 입장
개회 예배 사회를 맡은 부회장 박명자 장로
개회 예배 모습
개회 예배 모습
기도하고 있는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춘옥 장로
성경봉독하고 있는 연구부 위원 왕영숙 장로
특송하고 있는 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 합창단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중 감독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는 감사 강명희 장로
여장로회경기연회 활성화를 위해서 특별기도하고 있는 감사 오심애 장로
감리교단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는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직전회장 김영자 장로
헌금 기도하고 있는 부서기 최유순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조암교회 담임 박명순 목사
격려사를 하고 있는 장로회전국연햡회 회장 장호성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증경회장 이규화 장로
축사하고 있는 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박용후 장로
축사하고 있는 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오수철 장로
축사하고 있는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춘옥 장로
축사하고 있는 청장년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병구 권사
축사하고 있는 교회학교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손근수 장로
신임 장로 환영식
신임 장로 환영식
신임 장로 환영식
신임 장로 환영식에서 기도하고 있는 직전회장 진석준 장로
신임 장로 환영식
한영사를 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비전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사진 왼쪽을 선교비를 대신 전달받은 김학중 감독
광고하고 있는 총무 박연옥 장로
축도하고 있는 김학중 감독
기념 촬영 중
특강 사회를 맡은 교육위원장 정득희 장로
찬양하고 있는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임원과 지방회장
찬양하고 있는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임원과 지방회장
주제 강연하고 있는 박성영 목사
간증하고 있는 조혜련 집사
같이 찬양하고 있는 참가자들
같이 찬양하고 있는 참가자들
찬양하고 있는 참가자들
찬양하고 있는 참가자들
폐회 선언하고 있는 김숙자 회장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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