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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으로 부흥 이루자’ 2500여명 성도 결단하다장로회전국연합회, 2박 3일간 2019년도 영성수련회 개최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7.11 13:51

-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 51:12)라는 주제로 변화의 기초 마련

* 장로회전국연합회 2019년 영성수련회 전체 행사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www.kmclif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6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장호성 장로)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천대명콘도에서 약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성회복’과 ‘감리교회의 변혁’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영적으로 재무장하기 위한 2019년도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장로회전국연합회가 개최하는 이번 영성수련회의 주제는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 51:12)다. 이 주제에서 보듯 장로회를 중심으로 한 평신도의 리더들은 감리교회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며, 사회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새롭게 각오했다.

장호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2)라는 성경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는 주제 아래 장로님들의 영성회복과 감리교회가 변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영성수련회에 세워주신 능력있는 강사님들을 통하여 말씀을 사모하는 장로님 부부들에게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경험하는 수련회가 되시길 소망한다”고 염원을 나타냈다.

또 장 회장은 “금년 10월에 있을 제33회 입법총회를 앞두고 돈 안 쓰는 선거 등 모두가 공감하는 장로회 장정개정(안)을 마련해 장개위에 제출했다”며 “앞으로 감리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며, 사회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감리교회가 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장호성 장로

이번 영성수련회는 첫째날 개회 예배(말씀 : 전명구 감독회장)와 주제 강연Ⅰ(말씀 : 원성웅 감독), 간증 및 찬양(강사 : 박종호 장로), 영성 시간 Ⅰ(말씀 : 김상현 목사), 둘째날 새벽기도회(말씀 : 강득환 목사), 특강Ⅰ(말씀 : 백용현 목사), 특강 Ⅱ(말씀 : 박찬주 장로), 간증 및 연주(강사 : 박지혜), 영성 시간 Ⅱ(말씀 : 고명진 목사) 셋째날 새벽기도회(말씀 : 박윤호) , 특강 Ⅲ(말씀 : 최영 목사), 폐회 예배(말씀 : 최선길 감독)로 일정이 진행됐다.

■ 선교와 헌신

미자립교회 전도 후원을 위한 100만전도운동 후원금
안식관 건축비 지원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영성수련회를 통해서 선교와 봉헌이라는 그리스도인의 참모습도 함께 실천했다. 개회 예배에서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안식관 건축비 1천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각막이식수술비 2명분(600만원)도 후원해 시각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 외에도 100만명 전도 운동을 돕기 위해 ‘미자립교회 전도 후원금’ 1천만원을 감리회 본부에도 지원했고, 각 강의 시간 특별헌금을 통해 해외선교후원과 다음 세대 및 국내선교 후원도 전액 지원했다.
또 참석자들은 간증한 박종호 장로와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 CD도 열심히 구매해 이들이 벌이는 선교 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 표창

표창식 사진은 63명 중 연회 당 대표 1명씩 나와서 기념촬영한 모습.
표창식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올해도 장로근속 25년 되는 총 63명의 장로들에게 표창해 장로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았다.

▷ 서울연회(7명) : 이순훈, 한용성, 김환기, 곽병호, 박종인, 노평국, 김기수
▷ 서울남연회(1명) : 임승환
▷ 중부연회(13명) : 강진국, 김희영, 유정목, 손동수, 이광철, 김평원, 이규섭, 신현관, 장석동, 원영식, 한형학, 이상훈, 배상욱
▷ 경기연회(5명) : 김연태, 오수복, 한건택, 원유창, 김용연
▷ 중앙연회(8명) : 지명윤, 정부양, 최정식, 정순철, 성문경, 김종근, 박인호, 손봉규
▷ 동부연회(10명) : 정병호, 전성표, 한광호, 송병조, 임세동, 홍성훈, 엄교윤, 변주호, 김형걸, 박승복
▷ 충북연회(3명) : 박종열, 방정수, 최경수
▷ 남부연회(4명) : 박덕창, 김종관, 정인근, 이상수
▷ 충청연회(4명) : 맹준호, 박찬각, 백중진, 안경남
▷ 삼남연회(5명) : 이대희, 장봉훈, 최영갑, 김장생, 신태균
▷ 호남선교연회(3명) : 이수철, 강종일, 조기재

■ 찬양

여장로회전국연합회 찬양단
중부연회 장로색소폰 선교단
새노래중창단
박종호 장로
서울남연회 장로찬양단
이레국악찬양단
PATH21 찬양단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경기연회장로찬양단
양태갑 교수
PATH21 찬양단의 표샘솔 양


영성수련회가 진행되는 동안 찬양이 계속 울리며 예배와 강의를 도왔고, 은혜가 풍성히 넘칠 수 있게 했다. 준비 찬양에는 PATH 21찬양단이 수고했고, 개회예배에서는 여장로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이 특별찬양을, 중부연회 장로색소폰 선교단이 봉헌찬양으로 헌신했다. 첫날 주제 강연시간에는 새노래중창단이, 저녁 영성의 시간에는 서울남연회 장로찬양단이 특별찬양을, 봉헌 시간에는 이레국악찬양단이 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 경기연회연합회장로찬양단과 서울기독대교수 양태갑 교수가, 둘째날 저녁 영성의 시간에 각각 특별찬양과 봉헌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그리고 박종호 장로(한동대 교수)는 간암이 걸렸지만 딸의 간 이식 수술로 다시 살아났던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고, 참석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며 감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도 간증의 시간을 통해, 자신이 세계적인 악기인 과르네리를 평생 무상지원으로 연주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간증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간접 체험하게 했다. 이어 박지혜 씨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연주했던 편곡한 아리랑 등을 멋있는 영상으로 함께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더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 격려와 축하

가장 큰 행사로 치러지는 영성수련회를 격려하기 위한 축사도 함께 이어졌다.

장로회전국연합회 직전회장 이풍구 장로

 직전회장인 이풍구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장로님들이 말씀과 기도로 충만함을 받아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장호성 장로님을 21대 회장으로 세워주셨는데, 장 회장님이 든든히 서가며 장로회를 발전시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장정 개정을 통해 금권선거로부터 감리교회를 다시 세우고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 것에 격려한다”며 “개정 안이 입법청회에서 통과되어 고소고발이 사라지고, 감리교회가 새롭게 변화될 뿐만 아니라, 본질을 회복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장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안종원 장로

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안종원 장로도 격려에 동참했다. 안 장로는 “감리교회는 장자교단으로 교회를 부흥시키고 나라의 번영에 큰 역할을 감당해 왔지만 최근 십수년 동안 소금의 역할을 상실한 채 비난과 조홍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우리는 이제 독선과 오만과 이기주의를 버리고 사랑, 희생과 봉사,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세상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평신도국 총무 최창환 장로

감리회 본부 사회평신도국 최창환 장로는 “장로님들이 교회를 섬기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여러분을 뵐 때마다 감격에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우리가 지금은 감리교회가 회복해야 하고, 사회로부터는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감리교회 회복에 큰 역할을 하실 줄로 믿는다”고 감격에 찬 축사를 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유재성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희망이 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련회의 주제처럼 교회와 지역사회, 이웃들간에 소통이 이뤄지는 거듭난 은혜가 있을 줄로 믿는다”며 “영성수련회를 준비한 장로성 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장와 임원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도 축사로 영성수련회 개최를 축하했다. 백 장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장로로 삼아주신 것에 감사하지만, 그런 은혜를 받았기에 때로는 어려운 길도 가야 한다”며 “타락하고 불의한 모습에 대해서는 회개하고 금권 선거, 고소고발이 사라지는 날까지 하나님 앞에 매달리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장정개정으로 감리교회가 혁신이 되어서 감리교회가 살아나도록 간절히 소망한다”며 장로회전국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장정 개정에 힘을 보탰다.

■ 말씀으로 

전명구 감독회장

개회 예배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이 ‘회복의 은혜’(시편 51:10~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감독회장은 본문 다윗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회복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전해 주었다.

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것은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둘째 이웃과의 관계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부흥된다는 것이다. 다윗은 왕이 되면서 왕의 호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성령님이 주시는 기쁨을 사모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해 달라고 기도했던 신실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라고 말했다. 전 감독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영이 마음에 들어오니까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이웃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는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 단계에서는 하나님과 이웃의 관계가 회복되면 교회가 부흥된다. 공동체가 소중해 지고,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 감독회장은 “그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며 예수님과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일하고 계신다”며 “장로님들이 무릎 꿇는 자리마다 부흥의 역사가 이뤄지고, 여러분이 신실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겨나가면 회복의 역사가 이뤄지고 건강한 감리교회가 신뢰 속에 부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주제 강연에서는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이 ‘꿈의 성취, 상처의 치유와 회복’(창 50:1~21)이라는 제목으로 용서를 통한 화해와 회복을 강조했다. 원 감독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서 선교하면서 넬슨 만델라를 다시 보게 되었다며 “만델라도 흑인을 학대하고 차별한 백인들을 용서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많은 문제들이 극복되어 가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도 보복으로 청산하기 보다는 포용과 상생으로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문에 나와 있는 요셉을 통해서는 “근성이 있는 신앙인, 용서와 사랑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도 지도자로서 화해하고 포용하는 지도자가 되고,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더해 남겨지는 은혜로운 대하소설 같은 인생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부광교회 김상현 목사

첫날 저녁 영성집회에서 중부연회 제32대 감독이었던 김상현 목사는 ‘사명자의 삶을 살라’(출 3:1~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의 중요성과 만나면서 이뤄져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전해주었다.

김 목사는 인생은 한번 살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진정으로 아느냐고 물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안다면 우리 곁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고, 살아계심을 증거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소원이 있으신데, 바로 우리가 축복받고, 은혜받고, 자비 베풀기 원하신다는 것”으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 분을 만나야 하고, 그 분이 살아계신다고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김 목사는 “그 분이 시킨 대로 해야 한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고 시키는데로 하면 하나님이 책임을 지는 인생이 된다”며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우리는 말씀대로 살고 있는 스스로를 살펴보라”고 지적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산다면, 적어도 아이들이나 교인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또 비전과 꿈이 생기고 역사와 기적이 이뤄진다”면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말씀을 마쳤다.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

둘째날 새벽기도회에서는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가 ‘좋은 포도주’(요 2:1~10)라는 제목으로 큰 깨우침을 주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나온 나중에 나온 포도주가 매우 좋았던 것처럼, 오래된 장로님들도 아름답고 맛있는 포도주가 되라는 말씀이었다.

강 목사는 “모든 것이 변하는데, 안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이 있고(이것을 ‘변질’이라고 한다),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이 있다(이것을 ‘숙성’이라고 한다)”고 말하고,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좋은 쪽으로 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좋은 쪽은 변화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장로님들도 날마다 변화하되, 변질이 아니라 숙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본문을 통해서 “우리 인생이 물이 변해서 맛있는 포도주가 된 것처럼 되면 좋겠다”며 “시간이 흘러갈수록 향기도, 맛도 있는 포도주처럼 아름답게 변화되라”고 축원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심심한 물이 맛있는 포도주로 변화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가?이다. 그 자리에는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포인트가 있다. 바로 예수님이 계셨던 것이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계시면 가정이든 교회이든, 사회이든 놀라운 역사가 나타난다”며 “단 여기에는 이 역사에는 조력한, 통로가 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사명을 가진 이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리아의 경우가 그러했다. 마리아는 잔치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이 없는 ‘손님’이었지만, 이 잔치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해 예수님께 이 문제를 얘기했다. 즉 마리아는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않고 사명으로 여긴 것”이다. 강 목사는 “문제를 내 사명으로 보고 애를 쓰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한다”며 “문제를 문제라고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기적도 역사도 드러나지 않는다”고 사명의 중요성을 짚었다.

가나 혼인 잔치에 또 중요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포도주를 갖다 준 하인들이었다. 물이 변해서 포도주가 되었지만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무도 그 변화를 몰랐다. 단지, ‘순종했던’ 하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즉 순종을 통해서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강 목사는 이어서 “어떻게 뒤로 가면 더 좋은 게 나오는가?”라는 연회장의 말을 주목시켰다. 강 목사는 “뒤로 갈수록 변화시켜서 맛이 좋아지고 좋은 포도주가 된 것처럼, 우리 장로님들도 뒤로 갈수록 해가 거듭될수록 맛있는 포도주 되어서 교회를 아름답게 하나님에게 영광스럽게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말씀을 마쳤다.

대전한빛교회 백용현 목사

둘째날 특강 시간에는 기도를 강조하는 대전한빛교회 백용현 목사가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다’(행 10:9~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려면 구체적인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라고 말하면서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거룩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본문은 베드로가 기도 중에 환상을 보는 장면으로, 백 목사는 “기도 전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하나님이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게 하며, 결국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진다”며 “결국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도는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일일 뿐만 아니라 기도로 인간의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고 그 역사를 통해 누구나 거룩해진다. 백 목사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기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며 “기도하면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게 한다”고 말하고, 기도의 가치를 새롭게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주 장로

또 오전 특강에는 예비역 대장 박찬주 장로가 ‘깨어 기도할 때’(시 127:1)라는 제목으로 현재 한국에 처해 있는 시국을 설명하고, 우리가 깨어서 나라와 민족을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둘째날 저녁 영성의 시간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눅 2:41~51)이라는 제목으로 요셉과 마리아가 어린 예수를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을 되짚으며 교훈을 주었다. 

마리아는 처녀임에도 임신을 받아들였고, 요셉은 정혼자가 임신한 사실을 알면서도 파혼하지 않고 마리아를 맞이할 정도로 신앙면에서 경건하고 신실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을 잊어버리게 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어떤 교훈이 있을까?

고 목사는 첫째 우리가 무지해서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가룟유다는 오랫동안 예수님을 모시면서도 ‘주님’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우리가 착각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없는데도 마치 동행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너무 바빠서 그렇다. 넷째 형식만 있고 내용이 없어서 그렇다.

고 목사는 우리가 예수를 잃어버리면 예수님을 찾게 된다고 했다. 잃어버릴 때는 요셉과 마리아처럼 ‘근심하게 되고’(근심하게 된 것은 마음이 갈라졌다는 것으로 영적인,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육체적으로도 힘들 게 된다. 육체적으로 병들고 힘들면 예수님을 찾기가 더 힘들 때도 있다.
따라서 고 목사는 무엇보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성전에서의 예배와 기도를 잊지 말고 꾸준히 예배와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 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

셋째날 새벽기도회에는 강화 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가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파하라’(행 8:26~4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윤호 목사는 젊은 나이임에도 강화도 작은 지역에서 부흥을 이룬 목사로 유명하다. 하늘중앙교회는 2014년 12월 25일 개척에 개척했고, 9개월만에 성도가 100명이 넘는 등 계속 성장했고 교회 건물도 넓혀갔다.

박 목사는 “영성수련회에 참석해 새로운 변화를 생각하는 장로님들의 열정 때문에 교회에 희망이 있다”며 “우리가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해 나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확신을 불어넣었다.

박 목사는 “세상을 이긴 예수님의 이름이 우리의 능력이 된다. 두려워하지 말고 감리교회 장로임을 자부하며 세상에 나아가야 한다”며 “본문에 나와 있는 빌립처럼 영혼이 목말라 있는 세상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 세상이 변화되고 열린다”라고 말했다.

'정직한 사회만들기' 최영 목사

셋째날 오전 예배에는 최영 목사가 ‘하나님 나라는 변혁의 운동이다.’(눅 19: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영 목사는 ‘정직한 사회만들기’라는 단체를 만들어 사회 변화를 이루려 하고 있다.

최 목사는 “변혁은 시간과 공간만 아니라 삶에 대한 총체적 변화를 말한다”며, “생각, 가치관, 관점, 행동을 뒤집어 하나님 나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최 목사는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변화(Transformation) +운동(Movement)이 함께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Movement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회복해야 한다”며 “자꾸 하늘로 올라가려고 하는 게 아니라, 주기도문에서 ‘땅에서도 이뤄지다’처럼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는 실천을 강조했다.

신학자 볼트먼도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위해 왔는데, 제자들은 경배만 하고 있다”며 실천이나 운동이 없는 것을 비판했다. 마태복음 7장(7~8절, 21~22절)에서도 예수님이 예배주의, 믿음주의를 꾸짖는 것을 볼 수 있다.

삭개오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책임적으로 진취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는데, 바로 참회의 결단이고, 정직함이다. 이것은 다시 선진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바로 정직함이다.

다산 선생은 “나라가 가난해서 망하는 게 아니고 부패하면 망한다”라고 했던 것처럼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려면 바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정직한 사회만들기’ 운동을 설명하며 개교회를 정직한 모델 교회로 만들기 운동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연회 최선길 감독

폐회 예배에서는 동부연회 최선길 감독이 ‘함께 부흥하는 감리교회’(마 28:19~2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전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나홀로 신앙인이 급증하고 있고, 교회가 침체되어가는 징조가 보여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영혼 구원이다”이라고 초점을 맞췄다.

최근 동부연회가 전도를 위해 집회를 갖고 전도운동 발대식을 가지며 복음 전파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도는 예수님의 대명령이고, 성서적인 교회는 이 대사명을 지켜가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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