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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제24회 선교대회 개최‘다시 뜨겁게 회복!’ 주제···“복음의 씨앗 뿌리는 역사 이어 가겠다”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6.10 23:32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는 지난 5월 30일 수원성교회에서 제24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 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중
개회 예배 중
성찬식 중
이춘옥 회장
개회 예배 중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 이춘옥 장로)는 지난 5월 30일 수원성교회(임일우 목사)에서 경기연회 여선교회의 선교 축제 제24회 경기연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성교회 아래 위층 예배당이 꽉 들어찰 정도로 회원들의 열망을 보여준 선교대회는 ‘다시 뜨겁게, 회복!’이라는 주제로, 경기연회 내 여선교회 회원들이 하나의 정체성을 이루며, 새로운 선교 비전을 향해 힘을 모으는 대회로 마칠 수 있었다.

이춘옥 회장은 이날 선교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을 향해 “오늘 선교대회를 통해 회원 각자의 신앙의 자리를 되돌아 보고 초대교회 신앙인들과 같이 회개의 기도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다시 뜨겁게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여선교회는 이 땅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헌신한 선배들의 역사와 자원·자치·자립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한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춘옥 회장

선교대회는 여선교회만 갖는 <기 입장과 우리의 고백>을 시작으로, <개회 예배>, <주제강연>, <특강>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선교와 결단의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기 입장 시간에는 태극기부터 시작해서 전국연합회기, 연회기, 감독과 임사자들, 그리고 지방회기가 지방 감리사들과 함께 입장했고, 여교역자들도 성찬 위원으로 참석하며 박수 속에 뒤따라 입장했다.

우리의 고백 시간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여선교회 회원으로서 세상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음에, 그리스도의 증인 공동체를 이룸에, 선배들의 헌신에, 안식관 등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음에 감사해 하고, 122년을 이어온 여선교회는 어제와 오늘의 헌신을 거름삼아 창조적인 역사를 기록해 갈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은자 부회장의 사회를 시작된 개회 예배에서는 경기연회 사모합창단의 찬양과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의 설교, 그리고 김 감독이 집례하는 성찬식이 거행됐다.

김학중 감독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열왕기상 19:7~8)의 제목으로 “혹시 지쳤던 마음, 무기력한 마음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통해서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고 다시 뜨겁게 신앙을 가지라”고 권면했다.

개회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특강에서는 수원성교회 임일우 목사가 ‘십자가의 도(道)’(고전 1: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치욕의 사형틀인 십자가를 세상은 비웃지만, 우리에게는 능력이 된다”며 “십자가의 도는 생명의 법이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낸 것으로, 십자가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어 자유함을 누리고 살라”고 권면했다.

이 특강을 마치고 <helloISEM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이 오케스트라를 만든 장병용 목사(등불교회)의 특강이 있었다. ‘helloISEM’은 총 37명의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로, 2012년 10월에 장병용 목사에 의해 창단되었다. 장 목사는 장애인 친구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에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창단하게 되었다며 “장애 속에 숨어 있는 예술을 통해 ‘장애’라는  모티브로 해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몇 개의 악기로 앙상블로 연주가 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준높은 클래식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마지막 결단의 시간에는 강애숙 부서기와 조선희 부회계가 선창으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증인된 삶과 금권 및 부정선거의 근절, 성폭행의 근절, 안식관의 건축, 환경을 위한 행동을 결의했다.

한편 여선교회는 선교대회를 통해 장학금과 선교비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장학금으로는 매향여자중학교 3학년 박유진 학생, 매향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예지 학생에게, 선교비로는 24개 지방 24개 비전교회에 전달되었다. 특히 이날 안식관 건축을 위해 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여선교회는 국외선교로 네팔학교 건립, 골든 트라이앵글 감리교 청소년 기숙사를, 사회 선교로 안식관 건축을 비롯해 사랑의 둥지, 선교교회, 화성상담소, 새가정 책자 지원, 로뎀의 집, 나눔 책방, 하늘양식(교도소), 특수목회 등을 지원했다. 

또 시상을 통해 여선교회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전도왕상으로 30명을 전도한 안산지방 안상성광교회 양재향 장로, 20명을 전도한 오산지방 열린교회 김동희 집사에게 시상했고, 지방들에게 모범지방상(수원팔달지방 김현옥 회장), 최다동원상, 최다 광고상 등을 시상했다.

한편 선교대회를 위해 경기연회 총무인 이무호 목사와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회장이 격려사를 전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고, 경기연회내 평신도 단체장인 남선교회 회장 오수철 장로, 청장년선교회 회장 이병구 권사, 교회학교 회장 손근수 장로, 장로회 회장 박용후 장로, 여장로회 회장 김숙자 장로도 참석해 선교대회 개최 축하 인사를 전했다.

■ 말씀

- 김학중 감독 :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열왕기상 19:7~8)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중 감독

김 감독은 성경의 본문에 나오는 엘리야를 통해서 교훈을 찾고자 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대단한 응답을 받고 승리했지만, 이사벨의 공격으로부터 무기력증을 보이며 도망치고 말았다.

그렇게 당당했던 엘리야가 왜 도망을 쳤는가? 김 감독은 “자신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찾았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드러내고 비를 내리게 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회개하여 돌아올 줄 알았다. 즉 갈멜산에서 이기만 하면 세상이 바뀔 줄 알았던 것이다. 기도해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어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회의감이 들었다.

이것은 지금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와 비슷한 점이 있다. 즉 어떤 목적을 향해 봉사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드렸지만, 자신이 기대하고 원하는 대로 결과를 하나님이 주시지 않을 때 시험에 들고 회의가 찾아온다.

김 감독은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결과가 과연 좋은 결과인가?”를 생각해 보라고 되짚었다. 
우리가 알지 못해도 우리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와도,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그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고 충성을 다 했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이 정도 열심히 했으면 당연히 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무력감과 회의감이 찾아온 분이 계시다면, 선교대회를 통해서 세미한 음성으로 하나님이 찾아오시길 축원한다”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때 지쳐있는 엘리야를 설득하는 하나님을 보라고 했다. 김 감독은 본문 7절 ‘또 다시 어루만지며 이르되’라는 구절을 통해 “여기에 엘리야와 우리를 위로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다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쳤던 마음, 무기력한 마음과 자존감이 떨어졌던 우리들에게 ‘어루만지시며,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사랑받는 존재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활력을 되찾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모든 결과를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며 “결과는 맡기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다시 일어서는 여선교회 회원들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 임일우 목사 : ‘십자가의 도(道)’(고전 1:18)

특강하고 있는 임일우 목사

임일우 목사는 “바울 역시 지식이나 언어적 능력이나 세상적 지식이 복음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고린도에 와서 십자가만을 붙잡기로 결심했다”며 “사람들은 자기가 걷는 길이 옳다고 보고, 십자가의 길과 도에 대해서도 어리석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말했다.

구약에서도 십자가의 흔적이 보이는데, 1) 아담의 가죽 옷 2) 유월절의 어린양  3) 레위기 16: 21에 나타난 염소의 경우가 그러하다.

임 목사는 “여러분이 구약에 나타난 것처럼 십자가로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신분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며 “이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냈으며, 십자가를 믿기만 하면 회복할 수 있고, 치유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 장병용 목사

간증하고 있는 에이블아트센터 이사장 장병용 목사

장애인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장병용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며 “장애는 아트임을 보게 되었다”라며, “장애 속에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된다”고 장애인의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했다. 왜 장애가 아트일까?

이 질문에 대해 장 목사는 판화하는 자신의 친구가 한 말의 사례로 대답했다. 나무에 칼질할 때마다 나무는 예술품이 되어가지만, 사실 나무에게 칼질은 상처가 된다. 암에 걸리는 먹감나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나무가 꺾어지면서 검은 무늬가 생기는데, 이것이 암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긴 검은 부분이 아름답고 단단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장 목사는 “상처를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게 십자가이기에 먹감나무의 암이 바로 십자가”라며 “장애의 경우도 상처이지만, 그 상처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예술이다. 장애 안에는 하나님의 빛나는 것이 있고, 예술가에 준 특별한 혼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적용했다.
 
장 목사가 이렇게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게 된 것은 아픈 경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한 장애인 친구가 오갈데없어서 같이 생활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나중에 장문의 유서를 쓰고 투신했다. 그 유서에는 “그토록 노력해 왔지만, 세상은 너무 힘든 곳인가 봅니다. 지친 육체를 이제는 쉬게 하겠습니다”고 써 있었다. 장 목사는 그 시체를 찾고 울면서 결심했다고 한다. 즉 “내 인생은 너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의 내 일은 장애인을 살리는 것으로 하겠다. 그리고 네 몫까지 살아주겠다”고. 장 목사는 “그래서 제 삶은 장애 예술가의 서러운 눈물과 한을 끌어안고 시작했다”고 말하고 그 결실이 사단법인 에이블아트를 설립하게 되었다.

장 목사는 장애인의 예술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한다. 장애인의 그림과 음악을 보면서 힐링이 된다는 것이다. 첫째 때묻지 않는 진정한 아트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 안에는 일반인이 생각할 수 없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으며, 그들의 예술에는 따뜻하고 순수함이 있어서다.

그러나 장애 예술은 혼자 꽃피울 수가 없다고 한다. 즉 이들을 위한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장애 예술을 세우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구원에 가깝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세상 중심에 이들을 세워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마지막으로 “에이블뮤직은 장애를 모티브로 해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고 한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만들고 그것이 세상의 판을 바꿀 것으로 믿는다”며 “장애와 함께 낮은 곳에 따라 흘러가는 여선교회가 되어 더 아름다운 교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으로 보는 선교대회

이춘옥 회장과 지방회장들의 기념 촬영
개회에 임박해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이춘옥 회장
개회 선언하는 이춘옥 회장
기와 임사자들의 입장
기와 임사자들의 입장
기와 임사자들의 입장
지방회기와 감리사들의 입장
지방회기와 감리사들의 입장
개회 예배의 시작
개회 예배 사회를 맡은 이은자 부회장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기도하고 있는 정수덕 부회장
기도하고 있는 회원들
기도하고 있는 회원들
찬양하고 있는 경기연회 사모합창단
찬양하고 있는 경기연회 사모합창단
찬양하고 있는 경기연회 사모합창단
경기연회 사모합창단의 지휘자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중 감독
성령임재 기원 수원팔달지방 최선순 감리사
회개의 기도 용인서지방 최호칠 감리사
성찬 집례 중
성찬 분급 중
성찬 분급 중
성찬 분급 중
성찬 분급 중
성찬 분급 중
성찬 분급 중
성찬식 중
성찬식 중
성찬식 중
성찬식 중
성찬식 중
헌금기도하고 있는 김현 사회사업부장
헌금 특송하고 있는 이샛별 양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춘옥 회장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무호 경기연회 총무
격려사를 하고 있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
선교대회 주제를 외치고 있는 회원들
축사하고 있는 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오수철 장로
인사하고 있는 경기연회 평신도단체장들.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청장년선교회 이병구 회장, 여장로회 김숙자 회장, 장로회 박용후 회장, 교회학교 손근수 회장
장학금 전달식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안식관 건축 후원금 전달
전도상 시상
지방상 수상
지방상 수상
광고하고 있는 한옥례 총무
축도하고 있는 진인문 목사(경기연회 직전 감독)
예배 후 기념 촬영
특강 사회를 맡은 김금숙 선교부장
특강 시간에 특송하고 있는 여장로회합창단
특강 시간에 특송하고 있는 여장로회합창단
특강하고 있는 임일우 목사
찬양 특강 시간에 사회를 맡은 조용자 연구부장
간증하고 있는 에이블아트센터 이사장 장병용 목사
에이블아트센터의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
에이블아트센터의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
에이블아트센터의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
에이블아트센터의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
에이블아트센터의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helloISEM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을 듣고 있는 회원들
결단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는 이춘옥 회장
임원들의 소개 시간
결의문 낭독
결의문 낭독
결의문 낭독 시간
여선교회가를 부르고 있는 임원들
여선교회가를 부르고 있는 임원들
폐회 선언하고 있는 이춘옥 회장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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