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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장로, “다음세대가 선교지, 목회 최우선 둬야”최 장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30대 회장 취임···김진열 장로 제28, 29대 회장 이임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4.02 11:49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30일 금란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 감사예배를 가졌다. 사진은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병철 장로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최병철 취임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란교회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모습

“우리의 선교지는 바로 다음세대다. 모든 목회자는 여기에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에 희망이 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병철 장로의 취임사에는 기쁨보다는 절박한 마음이 묻어나오며, 취임을 지켜보는 감리교인들에게 “교회학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리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연합단체인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30일 금란교회(김정민 목사)에서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열 장로가 제28대, 29대 회장에서 이임했다.

최병철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회학교가 매년 3%씩 감소하는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내며, “이제 목회자들이 다음세대를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고, 목회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선포해야 하는 때”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다음세대가 바로 선교지이며, 교회학교는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덧붙여 교단의 관심을 촉구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병철 취임 회장

4년 만에 회장에서 이임하는 김진열 장로는 “최병철 장로님은 금란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신뢰를 받는 분으로 회장 직임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평생을 교회학교에 헌신해 주신 유경옥 간사님와 저의 일을 내조해 준 아내, 그리고 신도제일교회 유영종 목사님과 같이 협력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진열 이임회장

이날 행사에는 각 연회 연합 회장들이 예배 순서를 맡아 하나되는 교회학교 연합회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씀을 전하는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감독들이 격려사와 축사를 맡아 교회학교의 부흥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았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은혜로 감당하는 사명’(롬 12:3~5)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임기를 맡게된 최병철 취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겸손함으로 충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김진열 장로는 가슴이 뜨거운 분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하는 일에 빠지지 않은 분”이라며 “지난 4년간 이런 분이 회장하면서 교회학교는 희망이 넘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최병철 취임 회장에 대해서는 “전국연합회 회장이 되기까지 준비된 인물로 어린이를 위해 평생을 사신 분”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경 본문을 통해서는 사명을 맡은 이들에 대해 “첫째 예수님처럼 겸손한 자세로 섬겨야 하고, 둘째로는 맡은 직분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며 “현재 교회학교 아이들이 줄어들고 힘든 일 많지만, 여러분을 충성되게 여겨주신 주님을 생각하며 서로 협력하여 건강하게 사명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전명구 감독회장

전명구 감독회장은 말씀에 이어 이·취임식에서 연합회기를 이임회장에게 받아서 취임회장에게 인계했고, 최병철 취임 회장은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드며 교회학교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전 감독회장은 이임회장에게 교회학교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고, 취임회장에게는 취임 축하패를 증정해 교회 발전의 동역자로서 함께 하길 기대했다. 공로패에는 사무실 확장과 목요기도회, 성경골든벨 등의 공적을 담았다.

격려사와 축사를 맡은 이들은 교회학교의 현실이 어려운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성을 다하면 교회학교가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력했다.

직전 교육국위원장이었던 최승호 목사(남부연회 21대 감독)은 권면의 말씀을 통해 “교회학교가 매우 어려운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우리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가르치는데 앞장서면 지혜와 능력으로 예수님이 도와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자, 이들이 하나로 연합해 나가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연회 33대 감독이었던 윤보환 목사는 “세상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데, 꿈을 이루는 데는 역경이 따르기도 한다”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고난을 짊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서신 최병철 장로님을 격려하고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도 격려사를 통해 “사명을 잘 감당하시면 감리교회가 회생할 기회를 얻게 되실 줄 믿는다”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주시는 전략 따라 행할 때에 무너져가는 교회학교를 지켜내고 감리교회를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16대~17대 회장을 맡았던 엄문용 장로는 “김진열 장로님이 쌓아오신 열정과 헌신은 한국감리교회 역사와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찬하를 시적으로 표현하고 “최병철 장로의 겸손과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힘을 보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희망이 넘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26대 회장이었던 양태규 장로도 축사를 통해서 “교회학교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김진열 장로의 공적을 치하하고, “최병철 장로의 다재다능함과 순수한 믿음을 보면서 바톤 터치가 잘 되었다고 본다”고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금란교회 담임인 김정민 목사는 “최병철 장로님은 세대간 소통을 잘 이루어주시는 분으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이 되신 것이 그 능력을 잘 발휘할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며 금란교회에서도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연회연합회 회장인 안명돈 장로가 사회를, 충청연회연합회 회장인 권용옥 장로가 기도를,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인 최광연 장로가 성경봉독을, 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인 맹익재 장로가 헌금기도를 맡아 연합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사진으로 보는 이·취임식

CTS와 인터뷰 중인 최병철 취임회장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과의 기념촬영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
CTS와 인터뷰 중인 최병철 취임 회장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
예배 사회를 맡은 안명돈 장로(서울연회연합회 회장)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
내빈을 맞이하고 있는 최병철 취임 회장(사진 오른쪽)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전명구 감독회장
개회 예배 모습
개회 예배 모습
개회 예배 모습
개회 예배 모습
개회 예배를 드리고 있는 최병철 취임회장 내외
헌금 기도하고 있는 맹익재 장로(중부연회연합회 회장)
헌금찬양하고 있는 바이올니리스트 류정후 청년
개회 예배를 드리고 있는 김진열 이임회장 내외
김진열 이임회장(사진 왼쪽)이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연합회기를 넘기고 있다.
최병철 취임회장(사진 오른쪽)이 연합회기를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넘겨 받고 있다.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최병철 취임 회장
공로패 증정식.
취임패 증정식
최병철 취임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진열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최병철 취임 회장 내외
이·취임식 사회를 맡은 이승만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부회장)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진열 이임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병철 취임 회장
권면의 말씀을 하고 있는 최승호 목사(직전 교육국위원장)
격려사를 하고 있는 윤보환 목사(중부연회 33대 감독)
격려사를 하고 있는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
축사하고 있는 엄문용 장로(제16~17대 역대회장)
축사하고 있는 양태규 장로(제26대 역대회장)
이·취임식 모습
이·취임식 모습
이·취임식 모습
교회학교 연회 연합회 회장들의 인사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정민 목사
광고하고 있는 박긍용 장로(총무)
순서 중 마지막 찬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
이·취임식 모습
축도하고 있는 전명구 감독회장
모든 순서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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