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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 그들Us vs. Them'이 아닌 우리들로....박기창 목사 칼럼
감리교평신도신문 | 승인 2019.03.24 23:52
박기창 목사

“한 집단을 다른 집단과 대립시켜 지지자를 결집하고 인기몰이를 꾀하는 전통 방식의 정치 기술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독재자는 ‘우리’의 정서를 이용해 콘크리트 지지층을 만들고 자신의 정치 기반을 강화한다.... 분열을 조작하는 것은 파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직장, 공공장소에서 각양각색 사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유도할 장려책을 마련해야 한다.”

위 말은 미국의 이안 브레머Ian Bremmer가 그의 저서 ‘우리 대 그들’에서 한 말이다. 브레머는 1990년대 넬슨 만델라를 회상하며 ‘우리 대 그들’을 통합하는 20세기 정치의 최대 업적이라 말하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외국인이 남아공의 풍부한 자원을 훔쳐가고 백인들이 토지와 부의 상당 부분을 부당하게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편을 가른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어서 브레머는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Marine Le Pen은 2017년 대선에서 “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갑니다. 그들이 우리 문화를 오염시킬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살인마도 섞여 있습니다.”라며 이민자인 ‘그들’이 프랑스 국민인 ‘우리’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편 가르기를 서슴치 않았다고 개탄한다. <조선일보 이한수 기자의 기사에서> 필자는 칼럼을 쓰다가 조선일보에 실린 ‘되살아나는 반유대주의, 영.불.독.헝가리서 미美까지 번진다.’기사를 보면서 “세계 평화가 병들어가고 있구나!”라는 씁쓸함을 느낀다.

브레머는 ‘미국은 초강대국의 지위를 어떻게 이용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고립된 미국이 아니라 세계와 함께하는 나라로서 미국은 힘이 아닌 모범적 국가로서 세계를 끌고 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미국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지금 미국의 트럼프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세계 질서에 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지금도 이민자들 막으려고 장벽 싸움을 하고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라. 아직도 ‘극우極右’와 ‘극좌極左’들이 ‘우리와 그들’이라는 이념에 사로잡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극우極右far-right politics’는 "급진우파, 극단적으로 우익적인 개인, 단체, 당파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극단적인 보수주의적이거나 국수주의적인  또는 그런 사람이나 세력을 말한다.“  ‘극좌極左far- left politics'는 ”급진좌파 혁명적 좌파 극단적으로 좌파적 생각, 사람, 당파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극단적으로 사회주의적이거나 공산주의적인 성향 또는 그 성향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말한다.“ 사전이 지적하는 대로 극단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극우와 극좌들은 지금도 대립과 반목을 일삼으며 사회를 혼란케 하고 있다.

고전 오경五經중 예기禮記에 있는 ‘중용中庸’을 보라.. 여기 중용은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와 정도를 말하는데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리道理에 맞는 것이 ‘중中’이요, 평상적이고 불변적인 것이 ‘용庸’이다. 그래서 ‘중용사상中庸思想‘은 극단 혹은 충돌하는 모든 결정에 중간의 도道를 택하는 현명한 행동이며 신중한 실행이 중용이다.

그러므로 중용은 양극兩極의 합일合一로써 ‘중中’은 공간적으로 양쪽 끝 어느 곳에도 편향하지 않는 것이요. ‘용庸’은 시간적으로 언제나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중용에는 두 가지 개념이 있다. 그중 하나가 ‘권의權宜’의 개념이다. ‘의宜’는 적합함, 마땅함, 적당함으로 원칙을 가지고 상황을 살피는 것을 뜻한다. ‘권權’은 변화를 말하며 어떤 때는 변하고 어떤 때는 불변하는 것을 뜻한다. 고로 ‘권의權宜’는 원칙은 불변하되 방법과 방식은 바뀔 수 있다. 즉 원칙은 견지하나 융통성을 발휘하는 지혜가 ‘중용사상中庸思想’이다.<두산 백과>

성경 누가복음 6장을 보라. 나사렛 예수는 ‘기독교사상基督敎思想’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다. 이때 율법주의자들인 바리새인들이 “어찌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고 항의한다. 이들의 항의에 답변은 “다윗이 자기와 함께한 자들과 시장할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그리고 극단적인 율법주의자들을 경계하며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극단주의자들을 향하여 반문한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며 선대하며”...라고 권면한다. 영문은 위 미워하는 자를 ‘your enemies'라고 번역했다. ’enemy'는 “반대하거나 해가 되거나 하는 사람”을 뜻한다. 반대하거나 비록 해가 되는 사람일 지라도 미움과 대립이 아닌 무한대의 사랑으로 선대善待하라고 명한다. 이것이 기독교사상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예스yes냐?, 노No냐?’ 도무지 합의合意나 타협妥協의 여지가 없다. 여기엔 미움과 증오와 분냄과 싸움과 투쟁뿐이다. 갈등과 대립으로 평화는 깨지고 불행의 길로 치닫게 된다. 대한민국 행정부여!, 사법부여!, 입법부여!,  국민들이여!, 극우와 극좌라는 망국적인 행태를 버려라. 그리고 언론들이여! ‘중용中庸의 도道’를 벗어나지 말라. 이건창 기자의 기사 제목이 <“KBS 안 본다” 시청료 환불 요구, 2년새 배倍이상 늘어, 작년 처음으로 3만건 넘어>

이에 대해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 이번 정부들어 KBS가 좌편향 일변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친정부 패널들을 고집하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은 결과”라고 논평했다. 언론을 통해 말하는 자들이여! 좌도 우도 아닌 국민의 자리에서 언론의 소임을 다하라. 그대들이 ‘우리 대 그들Us vs. Them’이라는 편가름에 얽매이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역사의 죄인들이 되지 말라. 그리고 현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우리들로’ 하나가 되기 위해 사랑으로 선대善待하며 ‘평화를 만드는peace maker' 정부와 국민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 기창 목사 세상과의 소통)
J.S.G & 聖化아카데미 원장 박 기창 목사            

聖化아카데미 프로그램 안내

◆ 2019년도 임원교육
  주제: 구원의 완성을 향하여!
  ※ wesley 신학사상을 중심으로 기본 신앙인 핵심 구원론을 집중 교육 시키므로 웨슬리안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게 하며 이탈을 방지케 하는  프로그램(웨슬리안 평신도 필수 코스 3시간 각 60분 강의)

◆ 2019년도 사순절기 일일 부흥성회
  주제: 십자가와 구원의 도리
  ※ 사순절기를 맞아 인간의 구조와 구원의 도리를 접목하여 십자가상의 그리스도를 체험케하므로 신앙생활을 새롭게 결단케하는 프로그램(90분) 

◆ 2019년도 Wesley 회심 주간 개교회 및 지방 연합성회
  주제: 어게인, Wesley & 구원론 핵심 총정리
  ※ Wesley 회심 주간을 기념하여 Wesley 신학사상에 근거, 구원론에 집중한 개교회 성회 및 지방 연합  성회 프로그램(저녁 3시간 각 60분)

● 강사: 박 기창 목사(聖化아카데미 원장)
   연락처: 010-7599-3391, 010-6211-3391
   ※ 강사 숙식과 체재비는 아카데미에서 부담합니다.

■  강사 프로필

#. 목원대학 신학과 졸업
#. 서울 감신 본 대학원 졸업
#. 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 U.T.S 졸업(목회학 박사)
  <우수 논문상 수상. 19th of March 1994>
#. 45년 목회(은퇴: 서울연회 소속)
#. 감리회 자치60주년 성회준비위원장 역임
#. 서울남연회 부흥전도단 단장 역임
#. 감리회 부흥단장 역임
#. 제26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관위원장 역임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 역임
#. 한국복음단체 총연합 공동회장 역임
#. J.S.G & 聖化아카데미 원장(현)
#. 뉴-사피언스New-Sapiens 대표(현)
#. 인문학 칼럼니스트(현)

저서
#. 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야고보서 풀이)
#. 오직 믿음으로만(Note 갈라디아서 풀이)
#.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Note 에베소서 풀이)
#.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중보(Note 골로새서 풀이)
#. 책임적 인간과 공동체 의식
#. 삶의 전환점이 될 칼럼 55(칼럼 제1집)※
#. 감리교인을 위한 ‘어게인, Wesley & 구원론 핵심정리’(12 주간 평신도 성경 교재 출간)
#. 웨슬리안을 위한 ‘어게인, Wesley & 구원론 핵심정리’(12 주간 평신도 성경 교재 출간)
#. 뉴-사피언스 칼럼 23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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