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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세대 위한 목요기도회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48차 기도회 개최···금란교회 김정민 목사 설교
김형준 기자 | 승인 2019.03.18 23:50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14일 목요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목요기도회의 모습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최병철 장로)가 지난 14일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사무실에서 목요기도회(48차)를 개최했다.

이 기도회는 최병철 장로가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기도회는 특히 최병철 회장이 있는 금란교회 담임인 김정민 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맡아 의미가 깊었다. 기도회에는 약 40여명이 참석해 교회학교를 위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김정민 목사는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세대로’(사사기 2:6~10)라는 제목으로 교회학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 나라는 대학생과 중고생 비율이 1.5%에 이를만큼 선교대상국가가 되었고, 다음세대를 놓고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기독교 교육이 암담한 상태”라며 “특히 요새 아이들을 보면 우리와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성경 본문과 같이 “기독교가 우리 땅에 들어왔을 때는 어린아이에게도 잘 교육시켜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시켜 교회 부흥을 가져왔지만, 지금은 사시기 시대처럼 가르치지 못해서 다음세대가 아니라 다른 세대가 된 것”이라고 심각한 현실을 설명했다.

우리가 다음세대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첫 번째 이유는 ‘사사기 때처럼 전쟁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라며 “입시를 전쟁이라고 표현하듯이 바로 교회 안에서도 부모들이 이 전쟁에만 몰두하면서 신앙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원인을 짚었다. 한 사례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교육시켜보겠다며 금란교회에서 대안학교를 세웠지만 교회 안에서도 이 학교에 관심을 갖지 않더라는 것.

김 목사는 그래서 “교회학교전국연합회가 성도들에게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며 “전쟁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이것을 교회학교가 책임져 줄 때 교회학교가 살아날 것으로 믿는다”고 교회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정민 목사. 앉아 있는 이는 사회를 맡은 이완우 장로

그리고 아이들이 다른 세대가 된 두 번째 이유는 관심을 바르게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관심은 결코 내 뜻대로 컨트롤하려는 게 아님”을 설명하고, “진정한 관심은 아이들이 개개인이 갖는 재능과 특성에 대해 그대로 인정하며 봐 주는 것인데, 어른들이 위에서 누르고 아이들을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을 관심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교회학교 지도자들은 상대방이 잘할 수 있는 것, 그들이 기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게 관심이고, 그럴려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기를 꺾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학교에서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여러분은 ‘그래 해 봐. 책임은 내가 지겠다’라고 해야 한다. 그러할 때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병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회학교에 관심을 갖고 많은 분들이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는 최병철 회장

참석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 다음 세대가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온전한 복음을 경험하여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되게 하여 주소서 ▲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며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하소서 ▲ 교육 현장을 축복하사 왕따, 동성애, 성폭행, 학원 폭력들이 사라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성품을 지닌 자녀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 다음 세대에 만남의 축복을 주사 믿음 좋은 친구, 인격적인 선생님을 만나게 하소서’의 네 가지 제목을 놓고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부회장인 이완우 장로가 사회를 맡았고,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회장인 이천만 장로가 기도를 했다.

기도회 중
기도회 중
기도하고 있는 이천만 장로
기도회 중
기도회 중
기도회 중
기도하고 있는 김진열 직전 회장
축도하고 있는 김정민 목사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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