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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post truth'과 ’탈정의post justice'를 멀리하라.박기창 목사 칼럼
감리교평신도신문 | 승인 2018.12.23 17:00

<지난 1년동안 부족한 사람의 칼럼을 애독해 주신 분들위에 구주 성탄을 맞아 하나님의 크신 복 임하소서>

박기창 목사

“우리는 지금 ‘탈진실post truth'이라 부르는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사방이 거짓말과 허구로 둘러싸인 무서운 시대다.” 이 말은 유대인의 역사가요 작가인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가 한 말이다. 거짓의 탈을 쓰고 진실을 말하면서 자신들의 욕망을 앞세워 가는 서글픈 시대라고 탄식한다.

독일 나치스 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파울 괴벨스Paul Josehp Goebbels가 말했다. “한 번 한 거짓말은 거짓말일 뿐이지만, 천 번을 반복한 거짓말은 진실이 된다.”고.... 역사를 보라. 거짓말이 진실로 둔갑하여 유럽에 살고 있던 약 11,00여만 명의 유대인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00여만 명이 학살을 당한 끔직한 역사 말이다.

2014년 2월 말의 일이다. 군 계급장을 달지 않은 러시아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림반도의 핵심 시설을 점령했다. 그런데 러시아 정부와 푸틴은 이들은 자발적인 ‘자위 집단’이며 현지 상점에서 러시아제로 보이는 군 장비를 구했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민족주의자들은 보다 높은 진실에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는 핑계를 댔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이런 ‘탈진실’이 여기저기에서 인류를 위협하고 테러와 살인이 난무하고 있다. 영국의 수필가 윌리엄 헤즐릿William Hazilitt은 말한다. “용서받을 수 없는 유일한 악은 위선이다.The only voice that cannot be forgiven is hypocrisy."라고.....여기 영문은 ‘소리voice'란 단어를 사용했다. 거짓의 소리들이 ’진실truth'을 묻히게 하고 오히려 ‘진실’를 짓밟으며 세상을 호령함이 바로 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중세 면죄부 사건을 보라. 현세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망자亡者를 위해 교회에 헌금을 하면 연옥에 머무르는 기간이 짧아진다는 기막힌 ‘탈진실’로 성도들을 속였다. 최근 언론에 비친 성직자의 '그루밍grooming' 사건은 많은 성도들과 불신자不信者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불자佛子 지도자들의 ‘도박’ 사건은 불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거룩’이라는 이름으로 거짓의 탈을 쓰고 위선을 보여주는 부끄러움들이 아닌가!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 엎드려 사죄의 마음을 갖는다.

최근 언론의 글을 보라. “靑 특검반, 野 정치인. 언론. 교수까지 사찰 의혹”이란 제하의 글이 실렸다. 그런데 이에 대한 靑의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유전자DNA에는 애초에 민간인 사찰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 ‘탈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밝혀져야 한다. 그래서 국민 앞에 정치적 허구가 들어나야 한다. 그리고 현 정부가 오만에 가까운 유전자란 단어까지 내놓았다면 DNA가 있는 것으로 판명이 됐을 때는 이에 대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

필자는 ‘탈진실post Truth’을 ‘탈정의post justice'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 거짓된 정의를 상상해 보라. 잘못된 정의가 판을 치는 국가와 사회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의 고통과 아픔과 절망을 상상해 보라. “정의의 손에 칼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정의의 이름으로 칼을 휘두르는 자들.... 그래서 국민들에게 쓴웃음을 짓게 하는 일들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법 건물에 가보면 법복을 입고 한 손에 저울추를 손에든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정의로워야 할 저울추가 ‘탈정의’로 얼룩질 때를 상상해 보라. 성경 아모스서 8장에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탈정의’의 옷을 걸친 자들을 무섭게 책망한다.

일간신문 사설에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제판을 받고 있는 공소장의 기록이 법정에서 36곳이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설명을 요구하거나 정정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검사 50명이 5개월 이 잡듯이 뒤져 만든 공소장이란다.....실수이기를 바라지만 나라가 걱정된다.

법관들이여! 프랑스의 철학자요 수학자인 파스칼Blaise Pascal의 말을 들어라. “정의 없는 힘은 폭군적이다.force without justice is tyrannical."란 말을.... 성경 잠언 20장23절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당신들이 손에 든 저울추는 속임이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그리고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라.Let justice be done, though heaven should fall."는 말을 마음속 깊이 새겨라.

필자가 칼럼을 작성 중에 TV에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서울대의 청렴도가 최하위라는 자막이 지나갔다. 씁쓸하기만 하다. 이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정치, 경제, 사회 및 각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와 지도자 밑에서 배운 학생들의 장래를 걱정한다면 바보이겠는가?  우리나라 미래를 걱정한다면 또한 바보일까? ‘탈진실’이 부정적 청렴도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우리 모두는 ‘탈진실’과 ‘탈정의’를 멀리해야 한다. 그래서 ‘참진실’과 ‘참정의’을 앞세우며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박 기창 목사의 세상과의 소통)
J.S.G & 聖化아카데미 원장 박 기창 목사        

聖化아카데미 프로그램 안내

◆ 2019년도 임원교육
  주제: 구원의 완성을 향하여!
  ※ wesley 신학사상을 중심으로 핵심 구원론을 집중 교육 시키므로 웨슬리안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게 하며 이탈을 방지케 하는  프로그램(웨슬리안 평신도 필수 코스)

◆ 2019년도 사순절기 행사
  주제: 십자가와 구원 & 구원의 대상과 탈락
  ※ 인간의 구조와 구원의 도리를 접목하여 구원의 대상과 탈락에 대한 신학적 문제를 Wesley와 Calbin 사상을 비교 웨슬리안들의 정체성과 우월성을 통해 이탈을 방지케 하는 프로그램

◆ 2019년도 Wesley 회심 주간 연합성회
  주제: 어게인, Wesley & 구원론 핵심정리
  ※ Wesley 회심 주간을 기념한 개 교회 성회 및 지방 연합  성회 프로그램

● 강사: 박 기창 목사(聖化아카데미 원장)
   연락처: 010-7599-3391, 010-6211-3391
   ※ 강사 숙식과 체재비는 아카데미에서 부담합니다.

■  강사 프로필

#. 목원대학 신학과 졸업
#. 서울 감신 본 대학원 졸업
#. 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 U.T.S 졸업(목회학 박사)
  <우수 논문상 수상. 19th of March 1994>
#. 45년 목회(은퇴: 서울연회 소속)
#. 감리회 자치60주년 성회준비위원장 역임
#. 서울남연회 부흥전도단 단장 역임
#. 감리회 부흥단장 역임
#. 제26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관위원장 역임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 역임
#. 한국복음단체 총연합 공동회장 역임
#. J.S.G & 聖化아카데미 원장(현)
#. 聖化 칼럼니스트(현)


저서
#. 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
#. 오직 믿음으로만(Note 갈라디아서 풀이)
#.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Note 에베소서 풀이)
#.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중보(Note 골로새서 풀이)
#. 책임적 인간과 공동체 의식
#. 삶의 전환점이 될 칼럼 55(칼럼 제1집)
#. 어게인, Wesley & 구원론 핵심정리(12주간 평신도 성경      교재 출간)
#. 聖化 칼럼 20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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