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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없다고 예산 교역자 줄이면 자연 소멸됩니다2018 교사전국대회···영성집회 최이우 목사
김형준 기자 | 승인 2018.12.18 23:27

제목 : 당신은 어떤 목자입니까?(요 10:7~18)

최이우 목사

교인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저출산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도 감소하고 있기에 인구 감소가 교인이 줄어든 이유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일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전임 목회자를 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청년이나 아동이 늘었습니다. 청장년회도 부흥시켜 보자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실패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청장년만 전담하는 목회자를 세우자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광화문이라는 도심 한 가운데 고연령층이 있는 교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확신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왜 우리는 일꾼과 교사를 세워야 할까요? 학생이 없을 때 왜 교사를 세워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던진다면 교회학교는 자연적으로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적으니까 예산, 사람, 교역자를 줄이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교회학교를 없애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대문 안에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상당히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학생들이 준다는 이유 때문에 일하는 사람조차 줄게 되면 자연적으로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꾼들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요? 본문을 보겠습니다. 삯꾼은 채용된 일꾼을 말합니다. 이들은 품삯을 받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 닥치면 자연스럽게 사표를 냅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어린 양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이와같이 양을 맡기는 역사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고 교사가 그 한 부류입니다.

주님의 양을 맡아서 치는 목자라면 어떤 목자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강도, 삯꾼, 선한 목자 세 중에 하나이겠지요.

선한 목자는 첫째 양의 문으로 들어가는 자(2절)입니다. 문은 예수님입니다. 양을 돌보기 위한 제1조건은 양의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에 대한 신앙고백이 바로 문이 됩니다. 최고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입니다. 문으로 들어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바로 절대적인 조건이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문으로 들어가는 자여야 합니다. 자기 믿음의 확신이 있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는 둘째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 양들을 위해 기꺼이 순교자가 되고, 이 양들이 주님의 제자로서 세워질 것이라는 점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여건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 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양을 맡기시고 세우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세 번째 선한 목자는 양에게 생명의 꼴을 먹입니다. 선한 목자는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합니다. 교회학교의 승패는 양에게 꼴을 잘 먹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양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주님은 자신을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를 살렸고 의로운 자녀가 되었습니다. 목자는 양을 먹이는 일에 생명을 바칩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를 붙잡을 때 우리는 고통 받는 세상을 향하여 마음을 바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목자는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고 보듬을 목자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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