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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게 따뜻한 한 끼 대접한 구로동교회따스한채움터에서 식사 제공···40여명이 참여
김형준 기자 | 승인 2018.06.29 17:40
구로동교회는 지난 25일 따스한채움터에서 한끼 식사 봉사를 했다. 사진은 봉사에 앞서 기념 촬영한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구로동교회(담임 김길진 목사)가 6월 25일 노숙인들을 위한 시설인 따스한채움터(소장 박광빈 목사)에서 한끼 식사 봉사를 했다.

따스한채움터는 서울시가 운영기관이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의 응급 잠자리, 샤워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노숙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생명의 시설과 같은 곳이다.

감리교회는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로동교회도 매년 이곳에서 식사 제공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구로동교회는 김길진 담임 목사를 비롯해 신동욱 부목사와 담당 사역자, 그리고 평신도에는 청년회부터 여선교회 남선교회 등 4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교인들은 약 500여 명분의 식사를 위해 전날 늦게까지 준비했으며, 반찬으로는 돼지고기와 멸치복음, 부침개, 미역국, 김치를 마련해 맛과 영양면에서 풍족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식사한 노숙인들은 377명으로, 교인들은 식사를 배분하고, 식사를 나르거나 잔반을 처리하며 설겆이와 청소까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교인들은 매년 해 오던 일이라 능숙하게 손발을 맞춰가며 일을 처리해 나갔다.

김길진 목사는 노숙인들을 향해 "세상을 산다는 게 쉽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 교인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늘 기억하고 기도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저희 교회가 따뜻한 점심 한끼 대접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비록 한끼에 불과하지만 여러분이 오늘 하루 살아가는데 용기와 희망을 드리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 식사를 통해서 여러분을 사랑하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건강과 구원을 위해 축복 기도했다.

식사 봉사를 하기 전에 밝은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는 교인들
식사 봉사를 하기 전에 밝은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는 교인들
식사 제공에 앞서 인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길진 담임 목사
식사에 앞서 식사 기도하고 있는 김길진 담임 목사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이날 제공된 반찬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설겆이 봉사를 하고 있는 교인들
설겆이 봉사를 하고 있는 교인들

 

 

 

 

김형준 기자  ccanca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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